유방촬영 결과에 적힌 ‘치밀유방’은 그 자체가 암 진단이나 질병명은 아니다. 다만 촬영 영상에서 병변을 찾는 데 영향을 주고 유방암 위험과도 관련돼, 추가 검사 여부를 판단할 때 개인의 다른 위험요인과 함께 살펴야 한다. [1]
만져지는 단단함이 아니라 영상에서 보는 조직 비율
치밀도는 유방촬영에서 확인하는 조직 구성에 관한 표현이다. 섬유·유선 조직이 상대적으로 많은 경우 영상에서 이상 소견을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다. 유방이 단단하게 느껴진다는 감각만으로 치밀도를 정하는 것은 아니다. [1]
치밀유방이라는 설명은 기존 유방촬영이 무의미하다는 뜻도 아니다. 검진 결과의 다른 소견, 과거 검사와의 비교, 가족력과 병력 등을 함께 확인해야 다음 계획을 이해할 수 있다. [1]
더 많이 찾는 검사와 불필요한 후속 검사 가능성
초음파나 MRI 등 추가 영상검사는 일부에서 유방촬영으로 보이지 않은 병변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시에 암이 아닌 소견 때문에 추가 검사나 조직검사가 이어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검사 선택에는 발견 가능성과 이러한 부담이 함께 포함된다. [1]
미국 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는 정상 유방촬영 이후 치밀유방에 보충 초음파나 MRI를 시행하는 이익과 위해의 균형을 판단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는 추가 검사가 누구에게도 필요 없다는 결론과 다르다. 미국 권고를 국내 검진 대상과 일정에 그대로 대입할 수도 없다. [2]
치밀도 하나보다 개인 위험과 현재 변화가 중요
추가 검사 논의에서는 현재 촬영 결과와 과거 병력, 가족력 등을 연결해 어떤 정보를 더 얻으려는지 확인해야 한다. 모든 치밀유방에 동일한 검사를 일괄 적용하거나 반대로 다른 위험요인을 무시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 [1] [2]
새로운 멍울이나 평소와 다른 유방 변화가 있다면 정기 검진 결과와 별도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없는 사람의 선별검사와 증상의 원인을 확인하는 진료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다. [1]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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